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선호<br/>운행 7개월만에 이용객 1천명↑
[영주]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택시로 이동하며 여행하는 영주 관광택시가 인기다. <사진>
영주시가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으로의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영주관광택시가 운행 7개월 만에 이용객 1천명을 넘어섰다.
영주관광택시 이용객을 보면 개별 관광객 360명과 테마형 소규모 여행상품 이용객 708명 등 총 1천68명이다. 이들의 주요 방문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이다. 영주관광택시는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편의 제공이 장점이다.
관광객들은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맛집 등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에 영주관광택시를 이용함에 따라 택시회사들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와 관광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영주관광택시는 언택트 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영주관광택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