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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베트남 꽝빈성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1-12-22 16:00 게재일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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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와 베트남 꽝빈성은 22일 지역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꽝빈성과는 2019년 10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코로나19로 2년간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이번 협약 체결로 2022년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1월에는 필리핀 앙헬레스시와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지만 이 역시 코로나로 2년간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이에 앞서 2017년 베트남 타이빈성과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87농가에 132명의 계절 근로자를 도입한바 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와 꽝빈성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절차로 시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재개해 2022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이 원활히 이루어져 농촌 일손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트남 꽝빈성과 협력을 공고히 해 상호간에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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