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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 가치 창출 ‘전국 최우수’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2-12 20:06 게재일 2021-1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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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주관 지표 측정 결과<br/>도내 5개사 ‘탁월 등급’ 압도적

경북도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결과에서 ‘탁월’등급 5개사, ‘우수’등급 16개사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경북에서 5개사가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획득해 ‘탁월’ 등급을 받았다. 또 ‘우수’ 등급(8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21개 사로 나타나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탁월’ 등급의 경우 경북을 포함해 서울·충북·전북 각 2개사, 기타 지자체 1개사로 총 15개, ‘우수’ 등급은 전국 경북 21개사 포함 86개사였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이하 종합상사)는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꼽혔다. 종합상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2016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 기업은 경북 사회적경제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개척 및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빠른 마케킹 대응을 통해 판로지원 실적 322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35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로 인한 큰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북 사회적경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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