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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도로 위 암살자’ 살얼음 주의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2-09 20:03 게재일 2021-12-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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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이지 않는 위험인 ‘도로 살얼음’주의보가 켜졌다.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김용태 본부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적설 상태 대비 도로 살얼음 상태일 때 사망자 수가 62명으로 적설시 13명보다 4.8배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 살얼음은 낮에 내린 눈·비가 아스팔트 도로 틈새에 스며들어 밤사이 도로의 기름·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상태를 말하며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이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시에는 연쇄추돌 등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떄문이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살얼음 상태에서 치사율은 2.62로 적설 상태(1.01) 대비 2.6배나 높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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