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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 책으로 떠나는 엔택드 힐링여행…팬데믹시대 책 속 러시아 여행을 즐긴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23 14:35 게재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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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알자! 러시아 & 루스끼’의 저자 홍윤근 건국대 겸임교수가 울릉중학생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를 알자! 러시아 & 루스끼’의 저자 홍윤근 건국대 겸임교수가 울릉중학생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교장 이호준)이 팬데믹시대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힐링 러시아 여행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중학교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러시아를 알자! 러시아 & 루스끼’의 저자 홍윤근 건국대 겸임교수를 초청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작가와의 대화 특강을 시행했다.

이번 특강은‘팬데믹 시대,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힐링 러시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고 러시아의 역사, 러시아인의 민족적 특성과 문화, 카레이스키(러시아 고려인)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전개됐다.

이를 통해 울릉중학생들은 조금은 생소하고 현재는 갈 볼 수 없는 나라인 러시아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강하라(2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여행을 가기 어려워 아쉬웠는데 작가님을 통해 러시아를 경험해보고 러시아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울릉도까지 찾아와 강의를 진행해 준 홍윤근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책을 통해 쌓게 되는 다양한 경험이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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