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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학교운동장 돌·자갈 제거 ‘호응’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1-17 18:50 게재일 2021-1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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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니터봉사단 영주시지회<br/>12년째 생활위험요소 제거 활동
[영주] (사)안전모니터 봉사단 영주시지회(이하 영주시지회)의 봉사활동이 화제다. 영주시지회가 학교 운동장의 돌 수거하기 봉사활동이 각급 학교 및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지회는 인조 잔디가 깔리지 않은 일반 운동장의 자갈과 박힌 돌을 쇠스랑으로 제거하고 있다.

작업을 완료한 학교는 남산초등, 동부초등, 서부초등, 영일초등 4개교이며, 나머지 학교 운동장의 돌과 자갈 수거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주시지회는 (사)영주시장애인부모회,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위험요소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산불 및 화재예방, 안전캠페인, 재난대비 훈련,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영주시지회는 자원봉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및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봉사자 육성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봉사활동의 수요처는 증가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원인으로 자원봉사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서건식 영주시지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봉사 할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안전모니터 봉사단 영주시지회는 2010년 일상생활에서의 재난 또는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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