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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겨울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1-16 18:10 게재일 2021-1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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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명·재산보호<br/>예비특보 단계부터<br/>비상근무체제 유지 등<br/>합동 비상상황체제 구축

경북도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평시는 물론,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도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 상황관리 강화와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간 합동 비상상황체제를 구축하고, 대설·한파 관련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5단계 상황관리체계(준기, 초기대응, 비상1~3단계)를 유지·운영한다. 비상단계(1~3단계)에 준하는 특보가 발효될 때에는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계별 상황근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전대비로 제설 자재·장비 및 전진기지 등 확보 여부, 제설 취약구간 대책 및 고립예상지역 안전관리 소통계획 등을 점검하고, 시·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점검했다.


강설에 대비해 적설계 등 예·경보시설에 대한 점검·정비도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일 요소수 부족에 따른 제설장비 운영 및 협력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해 제설작업 시 요소수 미사용 차량 우선 활용, 대체 차량 확보, 재고량 지속 모니터링 및 기관 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한파쉼터 4천925개소(노인시설 4천565, 마을회관 292, 기타 68)를 개방·운영하고, 한파 저감시설(온열의자, 방풍시설, 방한용품 등)을 운영하는 등 도민을 위한 체감형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를 목표로 이번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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