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 주민돕기 ‘호응’
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해 농업인의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과정에서 안정농협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의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A씨는 “일년 농사의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농협과 안동보호관찰소의 일손 돕기가 너무 큰 힘이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안정농협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우려가 높아지자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정부의 무료독감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65세 미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독감예방무료접종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지역농가들의 일손부족 부담을 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