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관련 기관 간 손을 맞잡았다.
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광운대마이크로바이옴센터, ㈜마이크로바이옴은 이날 바이오 유망분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고부가 바이오신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농축산분야 특화사업 기획, 클러스터 홍보 및 공동사업 추진,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및 투자기업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획 및 기술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글로벌미래책임투자학회 엄길청 회장의 녹색산업의 꿈, 영주 농업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략화 로드맵,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김혁 연구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 동향과 영주시 산업 육성 방안, (주)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농업 적용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는 업무협약과 산업화 포럼 개최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미생물 농가보급, 클러스터조성 계획수립 용역 등 추진,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시책 수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욱현 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4차 산업 시대에 바이오분야의 핵심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며“영주시는 농축산분야에 특화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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