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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출신기부천사 박언휘원장 성금기탁…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1천만 원 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1-11 14:40 게재일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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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출신기부천사 박언휘(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적십자사 경북상임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희망나눔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내과 전문의인 박 원장(의학박사)이 “매달 한 차례씩이라도 울릉도방문진료를 하겠다”며 오는 21일 진료계획을 잡았다.

이 같은 소식에 적십자사 경북지사도 함께 하겠다는 말을 듣고 고마운 마음에 선 듯 1천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현재 대구에서 내과를 개원하고 있지만 울릉도 출신의 인연으로 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영덕·울릉 등을 총괄하는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끊임없는 나눔과 의료봉사로 한국의 슈바이처,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가 인생의 모토(motto)인 박 원장은 재대구울릉향우회장도 맡아 봉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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