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발생한 응급환자(우측안구 망막박리)를 동해지방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7일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김모씨(남·79·울릉군 거주)를 헬기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모씨는 이날 우측 안구 망막박리가 발생해 울릉의료원으로 병원에 왔고 의료원에서는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 회전날개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오후 5시 17분께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6시 5분께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구급차에 김모씨를 인계했다. 환자는 강릉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울릉도 등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