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입수능생 힘내세요…울릉교육지원청 울릉고 응시생 방문 격려

울릉도 대입수능생들은 섬 지방특성상 울릉도에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육지로 나가 낯선 곳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육지입시생과 다른 고통을 더 겪어야 한다.

이들을 격려하고자 남군현 울릉교육장이 4일 울릉고등학교(교장 권오진)를 방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학년 응시생들을 격려 및 위로했다.

남 교육장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지 않고자 학생대표를 통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격려품을 전달했고 그동안 학생들 지도에 매진해 온 3학년 담임교사의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울릉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자 김태수 교감을 인솔단장으로 21명의 대입수능학생들이 오는 15일 울릉도를 떠난다.

울릉도 수능생들은 17일까지 합숙을 통해 공부하고 18일 포항지구 수능시험을 치르는 등 19일까지 4박5일 동안 호텔마린(구 청룡회관)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다.

/김두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