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br/>수산물 시제품 2종 계약 체결
체결식에는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 서양숙 정원FNF 대표, 김명섭 의성마늘황토메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내수면 산업화 소득모델 개발의 주요 전략사업으로 내수면 수산물의 발달된 양어기술과 연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매운탕, 회, 튀김 등 한정된 음식과 소비로 어업경영과 소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내수면 수산식품 시제품(레토르트 송어구이와 메기 펫 간식)을 개발하고, 민간 업체의 생산시스템과 연계해 소비확산을 위해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도와 민간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시제품의 실시사용권에 대한 기술이전과 내수면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공급 및 제품화·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하기로 했다.
시제품 2종은 민간 업체의 시장성 조사를 통한 상품성 분석과 향후 개발될 시제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업체에 전달됐다.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이 지속해서 상품화돼 기술이전 되기를 바란다. 지역 내수면 양어가의 안정적 어업활동과 소득 향상을 위해 산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