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그동안 공공 영역에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청소년 삶의 질 수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정책적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분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답답함, 불안 및 걱정, 우울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토론회는 사전 초청특강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소년 활동·정책의 새 패러다임’에 이어 기조발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소년정책이 나아갈 방향’등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활동분야, 상담·복지분야, 시설·안전분야 등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 현장의 대응사례 발표 및 정책제언 등 향후 경북청소년정책의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
김치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의 삶을 치유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가치를 짚어 경북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본연의 책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 경북도 청소년 정책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청소년 정책연구 기능을 활성화 하고, 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제 설정 및 제안과 아이디어의 개선·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