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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당원 1만 명 홍준표 지지선언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10-31 19:52 게재일 2021-1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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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문’ 발표<br/>“경쟁력 갖춘·흠 없는·검증된 후보”
지난 30일 경북 도민·당원 1만 명의 대표단이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당 당원 1만 명이 지난달 30일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자 1만 명의 명부를 강석호 중앙 캠프 총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 확실한 국정철학과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검증된 후보여야 승리할 수 있다. 2030 세대의 압도적인 지지와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는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심이 당심을 바꾸고 있다”면서 “줄세우기 투표를 배격하고 소신 투표, 자유 투표의 분위기를 조성해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홍 후보의 대구·경북 비전 5대 공약이 확실하게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이름을 박정희 공항으로 변경 △초고층 개발과 대규모 쇼핑몰 유치로 현 대구국제공항 터를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 두바이 형태로 개발 △신공항을 연계한 첨단 공항공단 조성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 △포항 수소경제단지 조성 등의 TK 비전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홍준표 후보를 대신해 지지선언에 참석한 강석호 중앙 캠프 총괄본부장은 “대구와 경북에서도 대역전이 되었다는 여론조사가 어제 발표됐다. 경북의 당권과 도민 1만 명 지지선언이 경북도민의 민심을 직접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민심도 당심도 정권교체에 가장 경쟁력 있는 홍 후보에게 몰리고 있다. 11월 1일 시작되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주위 지인들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서 무야홍을 넘어 무대홍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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