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금 전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0-25 18:43 게재일 2021-10-26 10면
스크랩버튼
매년 2천만원 유니세프 후원
[영주] 영주시는 25일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 사업을 위해 2021년 후원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했다.

영주시·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협풍기농협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2년 1차 협약 후 2013년부터 2017년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후원하고 2차 협약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약정해 후원한다.

이 사업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사과 재배농가들의 뜻을 모아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국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영주사과의 대외 홍보와 ‘영주사과는 생명의 물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인간생존의 기본 요소인 식수난으로부터 많은 어린 생명을 구호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순 영주농협조합장은 “영주사과 브랜드 및 우수성 홍보와 나눔의 기쁨과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1946년 차별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로 보건, 영양, 식수, 위행, 교육, 긴급구호 사업을 펼치는 구호 단체다. 유니세프는 2020년 전 세계 어린이 13억8천200만명과 190여개 나라에 44억6천800만 달러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