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의 한 심상휴 부의장은 “지금 고추 농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농작물 수급불안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농촌의 생산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는 하루빨리 수매 및 시장격리를 통해 고추가격 안정화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코로나 19와 고추소비 감소로 고추가격이 대폭 하락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실정에서, 농가의 수매희망 전량을 생산비가 보장되는 가격 이상으로 조기에 수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고추의 생산기반 유지 및 수급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입량 조절 및 비축량 확대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