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산악·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0-24 20:13 게재일 2021-10-25 9면
스크랩버튼
최근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br/>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주변 숙박·체험시설 건립 계획
[영주] 영주시가 산악·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소백숲 관광단지는 다양한 체험, 문화, 관광, 숙박시설이 집합된 대규모 숲속 관광단지이다.

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영주 입지조건을 분석해 기존 산림관광시설과는 차별화된 영주만의 특색이 반영됐다.

대상지는 영주 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주변으로 국·공·사유림 500㏊ 규모이다.

소백숲 관광단지는 중심구역, 마운틴가든구역, 마운틴투어구역, 배후경관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시설물을 배치했다.

중심구역은 숙박과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 마운틴가든구역은 다양한 산림에서의 체험과 교육, 편안한 휴식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마운틴투어구역은 산악레포츠 등 액티비티 시설, 배후경관구역은 산림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자연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지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인접 산림인 만큼 국립산림치유원 기능을 보완하면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라 선두적으로 숲관광단지 조성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본구상 용역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숲관광단지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