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년 말까지 휴관 <br/>디지털 복합문화공간 등 조성
리모델링 사업은 관람객의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사회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2004년 개관한 산림과학박물관은 연면적 5천28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천600여점의 소장유물을 보유한 전시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변의 생태숲 공원과 어우러진 박물관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아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 도산서원과 국학진흥원, 선성현문화단지와 함께 좋은 볼거리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인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개관이후 15년이 지나면서 전시콘텐츠 교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디지털기반의 전시콘텐츠 강화와 메타버스를 접목해 시각적, 감각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나섰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