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울릉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협업을 통해 울릉도 신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울릉군은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사계절관광이 현실화된 실정에 맞춰 울릉도 신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단체여행 위주였던 관광패턴이 개별여행으로 급변함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커플여행, 힐링로드, 바다 속 이야기 등 기 출시된 관광상품에 대한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업하는 시간을 갖고,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양 기관 신규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겨울철 맞춤 관광상품인 가을 단풍철 트레킹 상품(‘걸어서 울릉속으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겨울철 비경으로 유명한 겨울철 나리분지 관광체험 상품을 기획, 진행하기로 했고, 블로그⋅유튜브 등 인플루언서와 유명 여행사 팸 투어를 통한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동해의 유일한 도서인 울릉도를 경북을 대표하는 섬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섬으로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섬에 걸맞은 관광 상품을 기획⋅개발, 출시해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기로 이 날 회의에서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