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골드’는 짙은 노랑바탕에 선단이 적색인 스탠다드형 장미로, 2012년에 교배한 후 약 10여년 간 우수계통을 선발·특성 검정을 통해 육성한 품종으로, 접목과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해 장미 재배 농가에 큰 기대를 받고있는 품종이다.
또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한 고온기 온도상승으로 초장이 짧아지고 절화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극복한 품종으로 불량한 재배온실 환경을 극복해 우수한 생육을 보인다.
장미는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갱신기간이 3~5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도 또한 매우 높다.
박준홍 구미화훼연구소장은 “현재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화훼 품종육성 및 보급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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