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어린이·만 65살 이상 도민 등 85만7천 명 대상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살 이상 도민 등 85만7천 명으로 도내 25개 보건소와 1천여 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등 접종 쏠림 현상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연령별 접종 시작 시기에 차이를 두고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예약제를 활용해 접종 시기와 접종 기관을 분산할 계획이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생후 6개월~만 8세 가운데 생애 첫 접종자, 4주 간격)와 임신부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하고,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어린이는 10월 14일,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 만 70~74세는 18일, 만 65~69세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2022년 2월 28일까지 마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접종 기간에 맞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예약 및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며 “접종을 하는 병의원은 접수·예진·접종 시 3중 확인 및 철저한 백신관리로 안전하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자 항체는 접종완료 2주 후 형성되고, 평균 6개월 지속 효과가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