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 비산에 의한 도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6천905동 해체와 개량을 계획했고, 8월 말 기준 계획 대비 66%인 4천577동을 처리했다. 예산은 지난 해 보다 18% 늘어난 244억을 투입했다.
사업지원은 우선지원 가구에는 1동당 전액, 일반가구에는 1동당 344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에는 1동당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일반가구에는 1동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신속한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결과를 전산화해 향후 지원사업 중복지원 방지와 잔여량 파악에 활용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