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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어린이 재난·교통·수상안전체험…체험을 통한 위험에 대비한 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12 16:55 게재일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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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과 교통, 물놀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9일 군 관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학생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전에 진행됐던 안전체험교실은 관내 초·중학교 참여 및 봉사단체, 유관기관의 협조로 한마음회관에서 대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각 교실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축소 진행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애니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지진 쓰나미·홍수 태풍 안전 교육, 수상·물놀이 안전 교육, 교통·킥보드 안전 교육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나 영상 상영이 아닌, 화상 강의를 통해 전문 강사와의 쌍방향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져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없앴다.

또 사전 전달되었던 교구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여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능력을 배양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이전보다 참여 대상도 적고 현장 체험방식이 아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아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구를 통한 심폐소생술 체험, 물놀이 안전교육 등 울릉지역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며“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성장할 울릉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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