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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공연…경북교육청 문화 누리 공모사업 일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06 14:39 게재일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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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이 잘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이 개최돼 울릉도 어린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세계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임현진)은 최근 울릉도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돼지 삼형제’가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 했다고 6일 밝혔다.

울릉도 어린이들은 위한 이번 공연은 울릉도서관이 경상북도대표평생학습관인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주관한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저동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등 지역 내 5곳의 초등·유치원생 11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진행된 이번 공연‘돼지 삼형제’는 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를 바탕으로 각색, 제작한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부엉이 아저씨, 허수아비, 수다스러운 닭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됐다.

신승호 주무관은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뮤지컬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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