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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 경제’ 2차 추경 671억 는 3천931억 최종 확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9-05 20:00 게재일 2021-09-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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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 집중 지원<br/>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br/>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올인

경북도의 일자리경제분야 예산이 671억원이 증액된 3천9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제2차 추경에서 일자리 경제 분야 예산이 3천931억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이들에 대한 집중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상반기에 이어 경북도는 민생 살리기 성과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등도 증액 편성됐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고용문제 해소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사업 2억원(신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부문의 고졸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18억원(증액) 등이 반영됐다.


중소기업 기반확충 및 육성을 위해서는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 시장에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 지원에 25억원(증액),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업한 소상공인 재기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에 20억원(신규) 등 6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346억원(증액),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노점상의 소득 보전을 위한 소득안정 지원자금 지원사업에 10억원(신규), 코로나19 피해 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인 ‘2021 희망일자리 사업’에 77억원(신규) 등 365억 원이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서비스 강화를 위해 코로나 피해 시외버스 경영안정화 사업 40억원(신규),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11억원(신규), 3차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 18억원(신규),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사업 40억원 등 145억원도 반영됐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하반기에도 민생 살리기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 일자리의 양대 축인 자영업, 중소기업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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