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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취소키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09-05 19:03 게재일 2021-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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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축제 다례체험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개최 예정이던 2021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 축제로 2008년 첫 개최 이후 사라져가는 선비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문체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스토리텔링 축제로 지역민들에게는 애향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옛 정취를 일으키는 축제다.

대신 2021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영주사과축제는 새로운 켄텐츠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10월 중 온라인축제로 개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주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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