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와 함께 가장 큰 경영 부담으로 꼽고 있는 카드수수료 일부(0.8%∼1.3%, 최대 50만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총 6만5천812건에 197억원이 접수됐으며, 시·군 중에서는 포항시에서 가장 많은 1만3천301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어 구미시 1만226개, 경주시 7천958개, 경산시 5천712개, 안동시 4천152개 업체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신문·방송·SNS·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사전 홍보 강화 및 온라인 접수·신청서류 간소화로, 사업 개시 첫날 총 건수의 41%인 2만6천948건이 접수됐다. 포항·경주·안동·영덕·예천·울릉군의 경우에는 신청자 몰려 접수창구를 조기에 종료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총 6만1천345건에 175억원을 지급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