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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묻힌 경북 독립운동가 33명, 독립유공자 확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8-26 19:26 게재일 2021-08-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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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독립운동가 33명이 추가로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족장 14명, 건국포장 7명, 대통령표창 12명이다.

국가보훈처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247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에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33명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 1만6천932명의 독립유공자 중 가장 많은 2천373명(14%)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14명은 김종부(안동, 3.1운동)·김진휘(안동, 3.1운동)·임석현(안동, 3.1운동)·정덕필(안동, 의병)·강찬오(봉화, 의병)·황신흠(봉화, 국내항일)·권우섭(봉화, 국내항일)·곽덕규(봉화, 국내항일)·박진호(대구, 일본방면)·양용호(대구, 의병)·노말수(경주, 3.1운동), 김석이(영덕, 3.1운동), 이승봉(포항 흥해, 의병), 최해일(청도, 일본방면)로 안동 출신 4명, 봉화 출신 4명, 대구 출신 2명이고, 경주·영덕·포항·청도 출신자는 각 1명이다.


건국포장에 추서된 인물 7명 중 강석희(국내항일)·신용균(국내항일)·박인길(국내항일)·신봉규(국내항일) 4명은 문경 출신이고, 박영수(국내항일)·김창락(3.1운동) 2명이 안동 출신, 권학동(의병) 1명이 예천 출신이다.


대통령표창에 추서된 인물 12명 중 안동 출신 5명은 류연태(3.1운동)·이주섭(3.1운동)·문소원(3.1운동)·이중창(국내항일)·이출이(3.1운동)이고, 문경 출신 2명은 이은화(3.1운동)·이정백(3.1운동)이다. 영덕 출신 2명은 나부석(3.1운동)·정예술(국내항일) 이고, 예천·의성·고령 출신자는 각 1명으로 이서구(예천, 3.1운동)·정두표(의성, 국내항일)·황갑수(고령, 국내항일)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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