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처하고 다양화된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집 인원은 외국어 관광해설사 2명, 한국어 관광해설사 3명 등 5명이다.
교육 희망자는 30일부터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영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관광해설사 신청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자로서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정확한 언어구사능력이 있으면서 해설활동을 하는데 시간, 건강 등에 제약이 없이 장기간 활동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외국어 구사 능력자는 우대한다.
시는 지원자 중에 적격자를 선발해 전문교육과 6개월 간 현장수습 교육 이수 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자격을 부여한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방문객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은 관광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된다”며 “영주시 관광문화에 자부심을 가진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편익증진을 위해 1997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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