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선수와 황효진 경북일고 코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올림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셀프로 수여된 금메달을 김제덕 선수의 목에 걸어주며 감동의 순간을 재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서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김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고, 올림픽에서 외친 ‘코리아 파이팅’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며 “올림픽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다시 ‘코리아 파이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격려했다.
김제덕 선수는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더욱 성장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경북 파이팅’이라고 외쳐 화답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