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SPC그룹·풍기인삼농협<br/>소비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br/>올 추석 전국 매장에서 출시
[영주] 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빵이 올 추석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에서 출시된다.
영주시와 SPC그룹, 풍기인삼농협은 18일 풍기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 지역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시 되는 추석프리미엄 선물류 3종은 꿀삼케이크, 효도 파이, 통팥 만주로 전국 파리바게뜨 3천400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SPC그룹의 신제품 개발 및 재배농가 지도에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지역 농특산물을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해 홍보와 판촉에 나서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복지정책에 동참한다.
또 풍기인삼으로 만든 추석프리미엄 선물류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상시 제품으로 전국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는 “풍기인삼의 명성은 예부터 유명하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꾸준히 해 지속적으로 농가와의 행복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제일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협력에 힘쓰겠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의 소비처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SPC그룹과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관내 인삼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약은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상생경영 철학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ESG(Enviroment, Social and Governance)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PC그룹은 평창 감자, 제주도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에 이어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풍기인삼을 선정했다.
SPC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도시에 총 52개 계열사 40여개 브랜드 매장 약 6천500개를 보유한 76년 전통의 종합식품 기업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