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다친 50대 선원을 동해해경청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12일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이모씨(남 56 울진 후포 거주)를 헬기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씨는 11일 오후 4시 41분경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기 작업 중 부상을 당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씨는 연부조직 결손 발생으로 육상 대형병원이 불가피 헬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11일 오후 23시 37분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12일 0시 34분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사설구급차에 이씨를 인계했다. 환자는 대구 A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