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곳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를 비롯해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및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를 심사했다. 심사는 1차 시·도 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진행했다.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해 애초 목표보다 148.8%를 초과달성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업사이클 희망일자리 사업은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개소해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공유경제 및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
성서 산단 내 기업의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한 SMART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분야 금형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돋보였다. 이 밖에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어려운 지역 고용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평가를 받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