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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첫 삽 뜨는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7-01 20:17 게재일 2021-07-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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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최종 통과 본격 사업 착수

경북도가 경주에 추진중인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탄력을 받게됐다.

경북도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혁신원자력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내 최대 연구단지 구축사업인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이 1일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본격 사업이 착수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과기부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재부에 신청했고, 13개월간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확정했다. 경제성분석 결과(B/C)가 1.11로 충분하고, 정책성분석 등 종합평가 결과(AHP)가 0.589로 사업타당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경북도는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2천700억원을 확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번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천540억원으로 17개 연구·지원시설이 경주시 감포읍 일대 222만㎡면적에 들어설 예정이고, 연구인력은 500명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SMR 등 소형모율원자로 개발과 실증 △4차산업기술을 이용한 원전안전 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와 원전 해체기술 고도화 등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연구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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