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인지과학전공 손고운 씨
DGIST는 뇌·인지과학전공 손고운<사진> 석박사통합과정생이 DGIST에서 대학원과정을 진행하면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Maastricht Univ.) 박사과정을 함께 진행해 DGIST와 마스트리히트대 박사학위를 모두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손 대학원생은 마스트리히트대의 건강, 의학 및 생명과학과(FHML, Faculty of Health, Medicine and Life Sciences)에서 중개신경과학(Translational Neuroscience)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손 대학원생은 마스트리히트대와 DGIST에서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뇌질환 연구분야의 국제적인 석학인 Lea Grinberg UCSF 교수의 연구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문제일 DGIST 대학원장은 “DGIST와 마스트리히트대는 오랫동안 교육·연구분야의 국제협력을 진행해왔고 지난 2015년 복수학위과정(Double Degree Course) 추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 대학간 학생교류와 연구협력이 보다 더 활발해졌으며 그 결과 손고운 학생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