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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 장애인기능대회서 두각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30 19:42 게재일 2021-07-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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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주 대표 화훼장식 부문 금상
2021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 금상을 수상한 서경주(왼쪽) 씨가 김수남 지도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제공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대표 서경주(청각1급) 씨가 안동에서 열린 2021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 및 사회참여를 실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총 21개 직종에 16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화훼장식 부문 금상의 쾌거를 달성한 서경주씨는 복지관 자격증과정인 플로리스트 1급∼3급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플로리스트 전문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서경주 씨는 “복지관 자격증과정을 통해 자격증 수료뿐만 아닌 복지관 대표로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는 성과까지 얻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그동안 지도해준 강사님과 옆에서 응원해준 사회복지사, 함께 출전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승동 관장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이 사회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더욱더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도 대표 출전자격, 해당 직종 실기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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