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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명곡 변전소 건립사업을 철회하라”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06-28 20:12 게재일 2021-06-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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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주민들 집회<br/>“주민과 약속 어겨” 강경대응 예고
28일 ‘명곡변전소 반대투쟁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건설지사 앞에서 ‘명곡 변전소 건립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명곡변전소 반대투쟁위원회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 주민들이 ‘명곡 변전소 건립사업’<본지 4월 16일자 5면 보도>을 추진 중인 한국전력을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화원읍 주민들로 구성된 ‘명곡변전소 반대투쟁위원회’는 28일 오전 8시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건설지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명곡 변전소 건립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투쟁위는 한전이 현장 공사를 강행할 경우 법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투쟁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이동 명곡변전소 반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전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겼다”며 “주민들은 심사숙고 끝에 변전소 건립에 대해 수용 의견을 전달했지만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불가피하게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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