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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울릉도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신속한 후송 통해 소중한 생명 살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27 15:47 게재일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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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2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가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울릉도에서 발생한 40대 장 천공 응급환자를 동해지방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6일 오후 9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환자 이모씨(남·울릉도 저동리)를 헬기 이용,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이모씨가 오후 4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찾아 검진한 결과 장 천공으로 판단됐고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육지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에 따라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전진배치 중인 동해해경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 오후 8시 5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날 오후 9시께 강릉 공군 18전투비행단에 도착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에 이모씨를 인계했고 곧바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항공기 울릉도 전진배치로 인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다”며“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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