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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농업단체를 이끌 새 일꾼 취임…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24 16:12 게재일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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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농업인단체를 이끌어갈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 제2대 회장단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회의는 2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신임 이정수(68) 제2대회장 취임식과 제1대 안영학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회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업인단체협의회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정수 회장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울릉농업인들이 함께 울릉군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울릉도 서면 태하동에서 2천500여 평의 밭에 부지깽이와 미역취 나물 농사를 짓고 있다. 이날 김두순부회장, 이영숙 감사, 박정애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이 취임 앞으로 2년 동안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이끈다.

이임하는 안영학 회장은 “부족하지만, 울릉군 농업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함께 걸어온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울릉군 농업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12년 창립, 농업인 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해 왔고 주요 농정과제해결, 정책건의 등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랫동안 회장으로서 울릉군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돼 준 안영학 회장 및 임원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며 신임 이정수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회장단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농업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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