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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한’그대와 영원히’공연…극단 지우, 뮤지컬 음악에세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20 15:04 게재일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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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없는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방문공연이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극단 지우가 울릉교육지청(교육장 최영택) 초청으로 23일부터 3일간 오리지널 캐스트가 직접 울릉도에서 울릉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돌며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공연을 펼친다.

울릉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3년 연속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천혜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섬이지만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지리적인 여건상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제약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극단 지우가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의 초청을 받아 찾아가는 방문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방문 공연에는 서울에서 공연하는 오리지널 캐스트가 총출동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모아 진다.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절망과 포기 대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기로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휴먼 코미디다.

청소년 교육․문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극, 뮤지컬 공연뿐만 아니라 비대면 진로직업체험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 온라인 교육․문화 콘텐츠의 선두주자로도 자리매김한 극단 지우다.

2019년부터 찾아가는 뮤지컬 방문 공연을 진행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지난 달 포항과 부산방문공연도 성공리에 마무리를 했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저희 공연은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본 학생들이 출연배우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꼭 가진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녀서 아주 가치가 있는 시간이다”라고 했다.

또한 “진로에 관한 고민이 있거나 공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면 배우들도 덩달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멘토를 자청하게 되는데 그 어떤 시간보다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 지우의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는루브켓 홈페이지(www.rouvket.com)와 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루브켓앱은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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