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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 정기인사 고위직은 소폭 수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6-13 19:44 게재일 2021-06-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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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공로연수자 3명 발생<br/>서기관 승진 15명 내외 전망

오는 7월 1일자로 예정된 경북도 정기인사에서 고위직은 소폭수준에 그치지만, 신규 서기관 승진은 상당수 나올 전망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내 최고위직급인 2급의 경우 인사요인이 발생하지 않았고, 3급에서는 공로연수자가 3명 정도 발생했다. 당초 2급 송경창 환동해본부장은 내년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명퇴 등 여러 설왕설래가 돌았으나,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급의 경우 임현성 상주부시장과 김한수 동해안전략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조광래 환경국장이 명퇴신청을 했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다. 현재 아이여성국장 자리가 비어 있으나 3급 조직 정원상 직무대행체제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부단체장의 경우도 올해 1월 대규모 전보인사가 이뤄짐에 따라 이번에는 소폭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임현성 상주부시장, 박노선 성주부군수, 명퇴신청을 한 허필중 울릉부군수 등을 포함해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청내에서는 승진예정자들의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정진환 자치행정과장의 상주부시장설이 나오고 있다. 환경국장과 동해안전략국장후보로는 김일곤 청도부군수, 김상우 고령부군수, 최혁준 공항추진단장이 유력후보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서기관 승진의 경우 15명 내외로 향후 명퇴자의 추이에 따라서 좀 더 추가될 수도 있는 등 7월 인사 수준으로는 중대규모 승진이 예고되고 있다.


경북도는 인사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업무효율을 위해 서기관급 이상 인사는 다음달 1일자로 일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초 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된 만큼, 7월 정기인사는 소폭으로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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