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6일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김모씨(남·70·울릉읍)를 헬기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모씨는 6일 오전 8시경 울릉의료원 내원했고 울릉의료원은 검진 결과 뇌졸증으로 판단하고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울릉도 전진배치 중인 양양 회전익 항공대 소속(헬기)를 급파, 오전 9시 10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오전 10시 18분 포항공항에 대기 중인 경북소방 119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경북소방은 환자를 포항에스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항공기 울릉도 전진배치로 인해 이송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고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