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담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금연실천 캠페인 및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 정문에서 금연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흡연의 폐해와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금연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 및 선후배들을 맞이했다.
또한, 학생들의 평생 금연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점심시간에 진행된 평생 금연 서약식, 금연실천 포토존, 흡연 권유 거절법, 흡연예방 담뱃갑 만들기, 노담(No 담배) 이행 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남 교장은 “금연실천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이해하고 금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흡연이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