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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지역경제 위해 백신 접종 꼭”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5-27 20:18 게재일 2021-05-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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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장·군수 영상회의서
고령층 접종률 제고 방안 논의
경북도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27일 23개 시장·군수들과의 영상회의에서 타 시·도보다 낮은 고령층(6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고령층 예약률은 54.7%로 전국 평균 60.1%보다 낮다.


연령대별 예약률은 70∼74세 64.9%, 65∼69세 58.5%, 60∼64세 45.5%다.


도내 전체 접종 대상 41만3천971명 가운데 24만9천513명(60.3%)은 1차 접종을 마쳤으나 2차 접종률은 35.2%에 그치고 있다.


도는 마스크 착용과 사적 모임 제한 등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는 만큼, 일상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일한 방법인 접종률 제고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시·군과 함께 백신 접종 후 감염 예방 효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내놓은 예방접종 인센티브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고 종교시설과 체육단체 등을 중심으로 백신 1차 접종자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등을 알리기로 했다. 또 시·군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등 단체를 통해 사전예약제 주민 참여를 독려한다. 읍면동에서는 일대일 예약 접수, 의료기관 방문 안내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인 만큼, 시장·군수들이 고령자 접종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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