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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왕 딸기’, 전국 첫 해외 수출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1-03-14 20:03 게재일 2021-03-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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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품종으로 싱가포르행 선적
[김천] 김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딸기 ‘대왕’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4일 김천시에 따르면 미인 작목반(대표 최경동)이 생산한 ‘대왕’ 딸기<사진>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을 했다.

‘대왕’ 딸기는 높은 당도와 뛰어난 경도를 자랑하는 품종이다.

병해충에 취약해 섬세한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희소 품종으로 전국 최초로 수출 시장을 개척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김천시는 대왕 뿐만 아니라 설향, 알타킹 등의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생산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적으로 딸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프리미엄 딸기 생산 및 수출에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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