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조기판매 위한 구매 붐 조성
김천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을 2019년 8월 3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0년 한해에만 판매 최고액 600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도와 비교할 수 없는 수치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김천사랑상품권 600억원 중 지류형 370억원, 카드형 230억원이 판매 돼 김천사랑카드의 경우 230억원 중 200억원이 유통됐다. 그 중 음식점 24%, 슈퍼마켓 10%, 주유소 9.3%, 병원 5% 등 다양한 업종에서 골고루 사용됐다.
시는 2021년도 김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500억원 상반기 조기 판매를 목적으로 개인구매한도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소비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 조례 개정을 위해 입법예고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김천사랑 상품권 구매 붐을 조성하기 위한 ‘김천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 ‘김천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운동’, ‘각종 시상금 지급 시 김천사랑 상품권 활용’ 등 다양한 시책 및 이벤트를 추진 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