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객선 및 동해 전해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 대테러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은 동해 해상치안서비스는 물론 독도수호와 육지~울릉도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포항, 후포, 묵호, 강릉)의 안전과 행정 해상치안 질서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청 특공대에서 주관, 대테러 유관기관 5개 기관(해양경찰,해군1함대, 동해경찰서, 동해소방서, 동해해수청) 8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11일에는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해외 실제 사건·사고를 재구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규모 총기 난사 대응훈련을 시행, 테러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합동 작전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훈 동해해양경찰청 특공대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고자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 대테러 임무 수행 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