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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스포츠클럽,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0-11-09 20:13 게재일 2020-1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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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국비 9억 확보
대구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대도시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참여해 (가칭)달구벌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구는 달구벌스포츠클럽을 포함해 6개 공공스포츠클럽(달구벌스포츠클럽, 달서스포츠클럽, 금호스포츠클럽, 대불스포츠클럽, 대구남구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는 대구 북구는 대도시형에 최종 선정됐으며, 특히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장실사에서 대구시의 공공스포츠클럽 유치 필요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대구시는 2021년부터 5년간 국비 9억원(연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을 거점으로 옜 대구광역시체육회관, 시민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배드민턴, 탁구, 골프, 요가, 댄스스포츠, 바둑, 아이스하키 총7개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수저변 확대를 통해 소질과 재능을 가진 선수를 육성하는 등 건전한 체육문화가 조성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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