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무르 스위스 대사 방문
카스텔무르 대사는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대구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을 듣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위스의 방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6년 부임한 카스텔무르 대사는 지난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문화예술 교류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구 방문에서도 내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관한 대구시와 스위스 간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카스텔무르 대사는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에 머무르며 경제, 문화 기관을 방문해 상호 교류 분야를 모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힘든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살려 우리시의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와 적극 공유하고, 문화, 보건, 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와 교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